추락한 곳은 낙원 [독점]

추락한 곳은 낙원

“나는 글래스터 공녀예요, 그에 합당한 대접을 하라고요!”
전쟁의 상흔을 안고 살아가는, 선황제의 사생아 에이든 피츠로이.
그리고 그와 원치 않는 결혼을 하게 된 안제 글래스터.
“이제 피츠로이 부인 아닙니까? 게다가 저라고 좋아서 당신과 지내는 건 아닙니다.”
자연에 둘러싸인 농장도, 소박한 시골 마을도. 마음에 들지 않는 것투성이지만.
그중 최악은 자신을 식충이 취급하는 에이든이다.
‘두고 봐, 당신을 속이고 이 농장에서 탈출해 줄 테니까!’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그의 태도도, 그녀의 마음도 조금씩 달라지는데?
* * *
“지금이 좋단 건, 예전에는 별로였다는 거예요?”
“아……. 아뇨, 예전에도.”
에이든이 당황하여 어물거리다가 목에 가시라도 걸린 양 쥐어짜는 목소리로 문장을 맺었다.
“예전에도, 아름답다고 생각했습니다.”
“……경, 귀가 빨개요.”
모두가 글래스터 공녀의 몰락이라고 여겼던 이 결혼은, 과연 정말로 추락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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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러브
호러브 LV.77 작성리뷰 (515)
힐링물. 꽤재밌게 봤는데 마로니에도 재밌었던거 보니까 그냥내가 농사짓는류의 글들을 좋아하나 싶기도 하다. 냉정하게 보자면 그냥 분위기좀 괜찮은, 어디서나 볼법한 로판
2022년 11월 20일 10:03 오후 공감 0 비공감 0 신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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