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작품은 <더 좋은 사람보다 좋아>의 15세 개정판입니다.사람들은 그 사람을 양아치라고 했다. 나도 그런 줄 알았는데 언젠가부터 곤란한 순간마다 그 사람이 내 옆에 있었다. 처음엔 모든 게 그 사람 때문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그 사람은 나를 지켜준 거였다.“나한테 원하는 게 뭐야?”바닥까지 내려갔다고 생각하자 두려움이 사라졌다.집착인지 아니면 사랑인지 알 수 없지만, 그는 나를 놓아줄 리가 없었다. 어려서부터 그는 가지고 싶은 게 있으면 무슨 수를 써서든 가져야만 하는 사람이었다. 그에게 나는 무조건 가져야만 하는 대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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