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왕의 하나뿐인 아들.창해국의 황태자, 진해안.머나먼 옛날, 당시 바다의 왕은 인간과 사랑했으나 이루어지지 못했고,버림받은 여자는 그의 서글픔이 눈물이 되어 흐르고, 진정한 사랑을 깨닫는 순간물거품이 되어 사라질 것이라며 저주했다.저주를 풀기 위해서는 진정한 사랑을 위해 자신이 희생해야만 한다.그렇지 않으면 단명하리라.그로부터 대대손손 내려오는 이 단명의 저주는, 지금에까지 이르게 되는데….덕분에 차디찬 심연의 바다에서 마음을 닫은 채 살아가던 진해안,바닷가에서 모든 것을 놓아 버린 것 같은 한 여자, 류바다를 만난다.처음 본 그 순간부터 뇌리에서 떠나지 않는 그녀.아주 오랜 시간을 기다려 운명처럼 만난 그대. '드디어 너를 만났구나.'해안은 더 이상 그녀를 놓치는 바보 같은 일은 하지 않겠다는 결심을 하게 된다.설령 그 자신이 죽게 된다고 하더라도….“이제 배려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앞으로 내가 하고 싶은 대로 움직일 거예요.”<[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
제일 먼저 리뷰를 달아보시겠어요? 첫 리뷰를 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