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수, 평범한 삶을 살아가던 그녀가 하루아침에 뱀파이어가 되었다.“내가 뱀파이어로 만든 건 네가 처음이야.”그녀를 뱀파이어로 만든 남자의 이름, 하보연.특기는 부자, 아름다운 외모는 옵션.그 모든 걸 영원히 가지고 산다.“누군가를 잊는 데 백 년이 걸린다는 거예요?”“모르겠어. 그 이상의 시간이 지나서 괜찮아진 건지. 아니면….”“아니면?”그가 나를 꼭 껴안았다. 그의 표정을 볼 수가 없었다.“네가 나타나서 괜찮아진 건지.”그의 체취가 더욱 진하게 나의 숨 속으로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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