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는 만날 일이 없을 거란 생각에 한도엽과 하룻밤을 보낸 강소민,“죄송해요. 전 선배님도 하룻밤에 동의한다고 생각했어요.”“날 하룻밤 엔조이로 생각했다는 이야기군.”“그래서 우리 쿨하게 헤어졌으면 좋겠어요. 미련 같은 거 가지지 않고.”하지만 다른 일로 엮여 그와 계약 연애를 하는 신세가 되는데….“그때 하룻밤 기억나?”이 상황에 과거 이야기는 왜 꺼내는지 모를 일이었다. 서로 쿨하게 잊기로 했던 그날의 기억.“그건 왜 물어요?”“나만 그런 건가 싶어서.”“뭐가요?”“나만 그날을 못 잊는 건가 싶어서.”“…….”멀리서 바라만 보며 짝사랑의 대상이었던 이 남자, 그녀의 첫사랑 한도엽.이번에 또 그와 함께 한다면 그런 관계로 같이 일을 할 수 있을까?<[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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