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일까, 이제훈 이사가 은정을 신경쓰게 된 것이….두 사람이 같은 대학을 다닐 시절에도 대화 한 번 해본 적이 없었는데,그런데 어째서인지, 언제부터인가자꾸 마주친다. 자꾸 친절을 베푼다.그러던 중 남자친구의 바람을 목격하게 된 은정,위태롭게 흔들리기 시작하는 그녀의 마음과 함께결국, 그녀를 둘러싼 관계가 요동치기 시작한다.*“이사님, 바쁘세요?”“한가해.”“그럼, 술 좀 사주세요.”“이사님 자격으로? 아니면, 학교 선배, 이제훈으로? 뭘 원해?”“이제훈이요.”“날 봐. 넌, 지금 남자 이제훈이랑 함께 있는 거잖아.”“….”“그럼, 나한테 충실해야지.”<[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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