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작품이다. 특히 대부분의 대역물이 그렇듯 초반부가 매우 흥미진진하다. 그러나 중후반부부터 힘이 빠지며 완결 역시 300화를 훌쩍 넘은 531화에 났다. 초반이 훌륭한 작품들은 두가지 이유로 망한다. 첫째, 작품의 재미가 작가의 필력이 아닌 기발한 설정에서 나와서 중반부부터 설정의 매력이 감소하는 경우, 둘째, 작가가 작품을 완결까지 끌고갈 필력이 안되는 경우. 십수년의 웹소설 탐독 결과 대부분의 작가들은 300화 언저리에서 완결을 내야 필력을 유지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혹은 완결을 미리 정했고 완결까지 가는 길을 정한 탄탄한 설정을 가진 작가들만 300화 언저리에서 완결을 내는 것일지도 모른다. 아무튼 이 작품은 531화에 완결이 되었고 이 분량을 300화로 줄였다면 별4개를 받았을 것이다. 완결까지 볼 거라면 돈이 안아까울때 보길 바람.
- 시뮬레이션 게임의 재미와도 맞닿아 있는데, 중반부까지 잘 쌓아둔 빌드업으로 어느 시점엔가 자동진행을 누른 느낌이다. 쭉 쭉 진행되면서, 이 나라가 어떻게 변했나. 나비효과는 어떻게 반영됐나. 같이. - 대충 문명의 기술조언자나 외교조언자의 로그인것 같은 느낌. aa가 개발되었습니다. bb국이 좆됐습니다. ... 같이. 아마 이 부분이 호불호를 많이 탈 듯.
- 대역물 탑티어라 하긴 약간 부족하지만, 시작부터 완결까지 잘빠진 소설이고 읽을만한 소설이다.
새우탕면 LV.10 작성리뷰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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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행 LV.23 작성리뷰 (52)
조선이 미쳐 날뛰면 저기까지 가더라 싶은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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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레스크와 국뽕 사이에서 국뽕을 선택한 작품이여도 큰 불만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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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폭군(아님) 고종(아님) 대왕(아님) 일대기(아님) 일 뿐.
Tom Lee LV.41 작성리뷰 (158)
대역물의 대중화에 기여한 기념비적 작품이라 할 수 있다.
AppleTea LV.12 작성리뷰 (14)
본사람은 뭘 말하는지 안다. 이거 하나로 평점 4개 이상은 줄 수 있음. 돈이 아깝지 않음. 후반에 좀 처지는 감이 있으나 그거 감안해도 추천할 만한 소설.
매력가이 LV.10 작성리뷰 (9)
폭군 고종 대왕 일대기와 명군이 되어보세 이렇게 두 작품으로 알고 있다.
이 작품 역시 나무 위키 문서가 생성되어있는 소설이다.
앞전에도 여러 차례 밝혔지만... 혹자는 그러더라.
나무 위키가 생성된 소설은 평타 이상은 치고 재미있는 소설이라고...
그런데 필자는 절대 동의할 수가 없다.
물론 주관적이지만 필자에게 맞지 않으면 아무리 명작이고 베스트셀러라 칭해지는 작품들도 한낱 불쏘시개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니까...
서론이 길었다.
자, 그럼 리뷰를 시작해 보도록 하겠다.
소설의 배경은 조선 말엽... 그러니까 19세기이다.
이 시기는 다른 대체역사 소설에도 자주 나오지만 영국과 러시아의 그레이트 게임이 횡횡한 시대이다.
고종에 빙의하게 되는 우리의 주인공은 격동의 시기의 조선을 무탈하게 경영하고 기틀을 잡고자 하지만... 이미 조선은 엉망이다. 제목처럼 폭군으로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고자 함을 결단하는 우리의 주인공...
일단 청나라와 전투도 벌이고 하는데... 초반에는 나름 볼거리도 있고 괜찮았다.
소설의 초반부터 전투를 통해 입지를 다져가는 게 신선 했었다.
그런데 이게 다 인 것 같다.
필자는 소설 초반에 바로 하차를 했는데... 아무리 주인공 보정이 심해도 너무 심하더라.
그나마 개연성이나 납득을 하기 위한 장치가 있어야 하는데(예를 들어 시스템창등) 그런 것도 없는데...
무쌍을 찍으려고 깔짝 거리는 게... 극혐이더라...
이러한 스토리에 비춰봐서 계속 읽어나가더라도 비슷한 전개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여서 망설이지 않고 바로 하차각을 잡게 되었다.
딱히 아쉬울 것도 없고 나중에라도 이런 소설은 다시 보지도 않을 것 같다.
읽겠다고 하면 당연히 말리지는 않는데 추천은 절대로 하고 싶지 않다.
뭐 사람마다 주관이 다르고 흥미를 느끼는 포인트가 다르니 이 작품이 사이다 패스에 국뽕 한 사발 드링킹 하는 것을 좋아한다면 대안이 될 수는 있을 것이다.
소문난 잔치집에 먹을 것 없다는 말이 딱 이 작품을 가리키는 말에 딱 어울린다~
저녁노을로 LV.25 작성리뷰 (61)
200편 이후의 내용들은 너무 지루하고, 재미와 감동을 주지 못했다.
그래서 중도하차...다음 작품은 기대된다.
묘지기 LV.28 작성리뷰 (65)
고증도 그닥 잘 모르겠고.
평양성 전투는 ㅇㅈ함
Gjh LV.35 작성리뷰 (114)
세세한 개연성 따윈 주인공의 광기와 추진력으로 시원하게 밀어버린다는 여포식 무쌍물에 가깝다.
전개방식에 대한 호불호는 갈리겠지만 평양성 전투까지는 한번쯤 읽어보는것도 나쁘지 않을듯?
Converting LV.10 작성리뷰 (9)
요미찡 LV.71 작성리뷰 (476)
looooos LV.34 작성리뷰 (93)
- 시뮬레이션 게임의 재미와도 맞닿아 있는데, 중반부까지 잘 쌓아둔 빌드업으로 어느 시점엔가 자동진행을 누른 느낌이다. 쭉 쭉 진행되면서, 이 나라가 어떻게 변했나. 나비효과는 어떻게 반영됐나. 같이.
- 대충 문명의 기술조언자나 외교조언자의 로그인것 같은 느낌. aa가 개발되었습니다. bb국이 좆됐습니다. ... 같이. 아마 이 부분이 호불호를 많이 탈 듯.
- 대역물 탑티어라 하긴 약간 부족하지만, 시작부터 완결까지 잘빠진 소설이고 읽을만한 소설이다.
반찬이11가지 LV.36 작성리뷰 (130)
L HJ LV.24 작성리뷰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