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씨가 담긴 애를 낳아. 그럼 이혼해 주지.” 억울하게 죽은 엄마의 복수를 위해 J그룹의 후계자이자,호색한이던 차지한과 계약결혼을 한 정하루.어느 것보다 뚜렷한 목표였고, 결과 또한 명확했다.그를 이용해 복수를 마치고, 이혼을 하자.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지한은 하루가 신경 쓰이기 시작하고.급기야 사랑과 집착 사이를 오가며 지독하게 하루를 옭아매는데.“계획에 아이는 없었어요. 차지한 씨가 원했던 건 내 몸뿐이었으니까.”“생각이 달라졌어.”“…….”“사랑하지 않을 테니. 사랑하지 말라며.”지한이 기다란 손을 뻗어 하루의 앙상한 팔목을 잡고는, 속삭인다.“그거 못 지키겠다고. 그러니 싫으면 널 닮은 아이라도 낳고 가.”선(善)인지, 악(惡)인지가 불분명한 남자와벼랑 끝에 놓인 여자의 아찔하고도 지독한 로맨스.#몸정>맘정 #소유욕 #계약결혼 #재벌 #선결혼후연애 #원나잇 #오피스로맨스#절륜남 #후회남 #상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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