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 불행의 원인이 된 유강현.그는 미신을 맹신하는 조모의 강압에 못 이겨,흉살을 몰아내는 액받이 신부를 받아들였다."차라리 벗어. 역겹게 굴지 말고."돈에 팔려 액받이 신부가 된 여자를 경멸하고 무시했다.모든 상황이 그저 우스꽝스러운 연극처럼 느껴졌다."너도 나도 빠져나갈 방법이 없어."아무 것도 담기지 않은 여자의 텅빈 검은 눈동자가 뜻하지 않게 가슴에 박혀들었다."지금 이 순간부터 넌 나에게 속하는 거야."진심을 담은 맹세였다.여자가 원한다면 끝까지 지켜질 약속이었다.<[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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