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마다 패턴 유사한건 작가 성향이니 그러려니 하는데 주인공의 대화상담 중 개인 철학 늘어놓는 깨어있는 척 하는 꼰대질 파트가 이 작품에서 너무 많아졌다. 작중작의 소설 전개 구성만 설명할 뿐, 줄거리 묘사가 거의 없는 것도 편집자물으로써 감점 요소.
+완결 이후 추가 리뷰 영업물+경영물 되는 패턴이 다른 작품들이랑 똑같음. 줄거리 묘사하는 편집자물이였으면 못 꺾었을테니 의도한듯? 앞서 리뷰했을땐 꼰대질이 많다고 했는데, 정확히는 작가가 원하는 이상적인 편집자와 플랫폼을 묘사하려는 사심이 듬뿍 들어가서 엄근진한 태도를 보였다고 해야 함.
서인하 역대 작품중에 가장 고구마 요소가 심함. 다른 작품들은 프롤로그에서 바닥 찍고 이후 우상향이지만 이건 V자 형태라 바닥을 중간에 찍음. 또 전작들은 믿는 구석이 있어서 그걸 믿고 어느정도 선을 넘거나(장인이~, 로또 1등~) 혹은 실력이면 다 되는 업계라(어쩌다 사장~, 치타는~) 자기 능력을 원하는 방향으로 시원하게 선보이는 전개가 계속 나왔지만 이 작품은 기본적으로 편집자가 작가와 플랫폼에 끼인 을의 모습으로 나오기 때문에 기껏해야 줄타기만 할 뿐 주인공 입에서 몇번이나 이거 잘못되면 엎드려 빌어야한다 소리가 나올 정도로 약한 태도를 보임. 그나마 극복하는것도 거의 인맥들의 도움 원툴이라 주인공이 뭔가를 주도한다는 느낌이 약하달까. 플랫폼이 최대의 벽이자 꺾는 게 불가능하고 가능하면 협력해야 할 존재로 묘사되므로 거기에 소속된 적대 캐릭터들은 거악의 졸개일 뿐이라서 꺾어도 사이다가 없음.
기존의 서인하 작품과 추가로 다른 점이, 이전작들은 시간대가 5년, 10년 전이라 주인공이 겪는 사건은 현재 종결된 경우가 대부분임. 그런데 처음으로 이 작품은 실제 현실과 시간대가 같음. 그 탓에 작가가 미래를 알 수 없어 '우리들의 싸움은 지금부터다!' 식으로 마무리를 낼 수밖에 없었음. 이것도 영 취향과 안맞음.
그래도 필력은 여전하고, 중간 리뷰에선 많아진 꼰대질을 지적했었지만 다 읽고 보니 초반에 몰렸다 뿐이지 중후반엔 확 줄어서 총량은 이전작들과 비슷한 수준임. 따라서 0.5점 추가해 2.5점.
언제나even LV.63 작성리뷰 (292)
+완결 이후 추가 리뷰
영업물+경영물 되는 패턴이 다른 작품들이랑 똑같음. 줄거리 묘사하는 편집자물이였으면 못 꺾었을테니 의도한듯? 앞서 리뷰했을땐 꼰대질이 많다고 했는데, 정확히는 작가가 원하는 이상적인 편집자와 플랫폼을 묘사하려는 사심이 듬뿍 들어가서 엄근진한 태도를 보였다고 해야 함.
서인하 역대 작품중에 가장 고구마 요소가 심함. 다른 작품들은 프롤로그에서 바닥 찍고 이후 우상향이지만 이건 V자 형태라 바닥을 중간에 찍음. 또 전작들은 믿는 구석이 있어서 그걸 믿고 어느정도 선을 넘거나(장인이~, 로또 1등~) 혹은 실력이면 다 되는 업계라(어쩌다 사장~, 치타는~) 자기 능력을 원하는 방향으로 시원하게 선보이는 전개가 계속 나왔지만 이 작품은 기본적으로 편집자가 작가와 플랫폼에 끼인 을의 모습으로 나오기 때문에 기껏해야 줄타기만 할 뿐 주인공 입에서 몇번이나 이거 잘못되면 엎드려 빌어야한다 소리가 나올 정도로 약한 태도를 보임. 그나마 극복하는것도 거의 인맥들의 도움 원툴이라 주인공이 뭔가를 주도한다는 느낌이 약하달까. 플랫폼이 최대의 벽이자 꺾는 게 불가능하고 가능하면 협력해야 할 존재로 묘사되므로 거기에 소속된 적대 캐릭터들은 거악의 졸개일 뿐이라서 꺾어도 사이다가 없음.
기존의 서인하 작품과 추가로 다른 점이, 이전작들은 시간대가 5년, 10년 전이라 주인공이 겪는 사건은 현재 종결된 경우가 대부분임. 그런데 처음으로 이 작품은 실제 현실과 시간대가 같음. 그 탓에 작가가 미래를 알 수 없어 '우리들의 싸움은 지금부터다!' 식으로 마무리를 낼 수밖에 없었음. 이것도 영 취향과 안맞음.
그래도 필력은 여전하고, 중간 리뷰에선 많아진 꼰대질을 지적했었지만 다 읽고 보니 초반에 몰렸다 뿐이지 중후반엔 확 줄어서 총량은 이전작들과 비슷한 수준임. 따라서 0.5점 추가해 2.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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