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장의 무남독녀로, 번듯한 외모와 학벌을 지녀콧대까지 하늘을 찌르던 그녀, 유나.그런 유나가 유일하게 목을 맨 남자, 조재혁.재혁의 조카와 친구인 덕에 인연을 만들어유나는 기어이 그와의 결혼에 성공한다.이제 남은 건 남편과의 뜨겁고 행복한 생활뿐인 줄 알았는데.“난 항상 그 규칙대로 살았어. 무엇이든지 적당한 게 좋은 법이거든. 무분별한건 곤란해. 폭식이나 과식처럼 건강을 상하게 하거든.”본래부터 꽉 막힌 보수주의자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이정도 일 줄이야.게다가 첫 만남부터 그녀가 속인 것을 알고그녀를 쉬이 믿어 주지도 않는다.과연 유나는 이 짠돌이에게 사랑받을 수 있을까?* 본 소설은 '15세 이용가에 맞게 개정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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