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사랑과 칭송을 받은 거룩한 신의 꽃, 그녀들은 성녀가 되어 정말로 행복했을까?”
원하지 않은 죽음의 끝에서 새 생명을 얻어 성녀가 된 리스.
자비와 자애가 가득한 역대의 성녀들과는 달리 할 말은 해야 하는 당찬 성녀의 등장에
이뉴에르 각 대륙 지배자들의 마음이 들썩이기 시작하는데?!
***
“무엇이든지 다 들어주신다고 하셨죠?”
“물론이다.”
“아쉬운 소리 하면서 무르기 없기예요?”
그렇게 주어진 성녀의 사명을 완벽히 이루어 낸 리스는 다시 한번 끝에 다다라,
태초부터 신의 가호를 받아 온 이곳에서 뜻밖의 소원을 빌기 시작한다.
정해진 운명을 거스르려 하는 조금은 무모할 지 모르는 바람.
그러나 당당히 맞서기로 다짐한 그녀가 원한 최후의 소원은 과연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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