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희. 왠지 얼굴이 낯이 익은데.”처음 봤을 때부터 불편했던 남자, 해강.난생처음 보는 남자인데도 그녀를 아는 듯한 해강은한희에게 그저 불편한, 남자 친구의 회사 사장님이었다.그런 해강의 의뢰로 이혼 후 힘들어하는그의 여동생 원예 치료를 하게 된 한희는자꾸 그와 부딪치면서 사랑이라 믿었던 남자 친구와의 감정이한낱 동경이라는 걸 깨닫는다.그리고 해강에게 속절없이 끌리고 있는 제 자신도 발견하게 되는데….“알지?”“네?”“지금 내가 왜 이러고 있는지 몰라서 묻는 건 아니지. 소녀처럼 보인다고 해서 소녀는 아니니까, 모르는 척하는 건 내숭인가, 아니면 색다른 유혹인가?”“…….”“떨고 있군. 내가 무서운가? 아니면 대책 없이 끌리는 건가?”“정말 나한테 왜 이러시는 거예요?”“아가씨한테 끌려.”“…….”“더 정확히 말해 줘? 아가씰 머리에서 발끝까지 내 여자로 만들고 싶어.”* 본 소설은 '15세 이용가에 맞게 개정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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