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지워"재희는 깨달았다.태성이 단 한 순간도 자신을 사랑하지 않았다는 걸.태어나지도 못하고 자신과 함께 죽어가는 아이를 생각하며 재희는 마지막 소원을 빈다…."딱 한 번만 기회를 주세요."그리고 일어난 기적.스스로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할 정도였지만,재희는 11년 전으로 돌아간다.*한편, 죽은 재희를 되살린 건바로, 신이 아닌 무결의 존재 무빈."나, 안재희 씨가 필요해."그동안 숨어서 지켜만 봐왔던 무빈이 재희의 앞에 섰다."내 모든 걸 이용해도 좋아. 아니, 이용해."11년 전으로 돌아와 달라진 복수의 대상 윤태성.그리고 볼 때마다 마음이 아련해지고 흔들리게 만드는 서무빈.재희는 자기 뜻을 이뤄내고 해피엔딩으로 향할 수 있을까?<[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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