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 개정판>청혼을 받고 치열하게 고민하러 간 펜션에서 외간남자에게 첫눈에 반한 그녀, 지승원.아무래도 미친 게 틀림없다.3년 된 애인이 있다는데, 왜 이러는 걸까?“하아…… 심장아, 너는 정말 무책임하구나.”남자가 있는 주제에 외간남자에게 매혹당하다니, 자신의 헤픈 마음에 기가 찼다.미국에 3년 된 여자 친구가 버젓이 있으면서옆집 여자가 자꾸만 궁금한 그, 차문권.아무리 환자라고 마음을 다잡아보지만, 앞에 낯선 여자가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채로 누워 있는 상황이니.....‘빌어먹을!’상상을 하면 안 되는데, 자꾸 본능이 위험한 질주를 하라고 지시한다. 그녀에게도 그에게도 각자 애인이 있다. 그러니 무슨 일이 일어나서는 절대로 안 되는 거다.이성은 날아가고 남은 것이라고는 본능뿐!그가 주는 쾌락에 빠져 타락해 버리고 싶다.‘나중에 어떻게 감당하려고 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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