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키운 미친개에게 감금당했다 [독점]

내가 키운 미친개에게 감금당했다

19금 피폐 소설 속, 남자 주인공의 죽은 첫사랑으로 빙의했다.
부유한 공작가의 영애이자 황태자의 약혼녀라는 신분에 만족하고
금수저 라이프를 즐기고자 했는데.
반역자의 손에 절명할 엑스트라라니.
‘X됐네.’
엘리는 어떻게든 살아남기 위해 반역을 막아 보려 했지만,
아무래도 원래 몸 주인이 친 사고가 너무 많은 것 같다?
“당신은 주인. 나는 개. 그러니 저를 함부로 대해 주셔도 괜찮아요.”
“…….”
“전 영원히 당신 거니까.”
호위 기사와 부적절한 관계였던 것으로도 모자라
그에게 몹쓸 짓을 저지르기까지.
그녀는 죄책감에 그를 자유롭게 풀어 주고자 했는데….
“안 되죠. 배신은.”
황태자와의 결혼식 날.
그녀의 개를 자처했던 그가 반역을 일으키며 돌아왔다.
“이미 버려졌던 개를 또 버리면. 이번엔 주인을 물지도 몰라.”
반쯤 맛이 간 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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