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가 좀 유치하고 주변인들의 주인공 찬양도 어색하고

애초에 회귀 후에 IMF직전에 활약하는 재벌손자 이야기인데

회귀하는 주인공이 경력이 없음.. 그냥 증권사 입사하려는 취준생이 사고나고 회귀+빙의했는데

회귀 직후부터 능력이 과하게 좋은 것에 대한 설명이 부족함.

게다가 회귀 후에 일반인 영혼 + 재벌손자 몸뚱아리가 합쳐져서 성격도 좀 변하고 카리스마를 내뿜고 뭐 이런 면을 묘사하고 싶어하는데 대사나 지문이 어색해서 카리스마가 전혀 표현 안 됨.
(특히 주인공이 초반에 사채업계 큰손? 황선달이랑 기싸움하는 장면이 너무 묘사가 허접해서 집중 다 깨짐)

초반에 나름 술술 읽혀서 필력 좋은가? 싶다가도 자꾸 거름막에 막히네...
재벌물 회귀물 좋아해서 어지간하면 읽는편인데도 이소설은 못읽고 극초반 하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