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까지 나는 네 거야, 레티."
"저는 내일이 지나고 나서도 당신 거예요."
남작가의 막대한 유산을 상속받을 유일한 딸, 엘리자베스.
그녀의 신랑감을 고를 무도회를 하루 앞두고 하녀, 케이트가 실종된다.
실종된 하녀 케이트를 대신하여 들어온 레티는
엘리자베스에게 속절없이 끌린다.
그러나 지금까지 엘리자베스에게 구애한 사람은
성별과 신분을 가리지 않고 시체로 발견되었다는 사실을 알아차린다.
앞서 사라진 케이트도 예외는 아니다.
엘리자베스를 두고 음산한 소문이 도는 가운데
엘리자베스도 레티를 사랑한다고 고백해 오는데…….
과연 살인사건의 진상은 무엇이며,
유산은 누구에게로 향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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