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을 깨웠을 땐 각오를 했어야지.「이름은 알아서 뭐하게요. 다시 볼 사이도 아닌데…….」촉각방어가 있던 강욱은 자신의 감각을 깨우고 쿨하게 사라진 여자를 7년 후 다시 만나는데.“우리 이제 뻔한 거짓말은 그만합시다.”남자는 자꾸만 도망가려는 여자에게 운명적 집착을 더해간다.“그 뻔한 거짓말, 그냥 좀 넘어가주시면 안 되겠습니까, 이사장님?”높이 벽을 세운 여자는 반격을 해보지만,“더 울어요.”“다 울었어요.”“더 울리고 싶은데.”“…….”“…우는 게 예뻐서.”갇혀있던 욕망을 자극하는 송곳 같은 남자의 날 선 유혹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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