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그룹 차녀 서은주는 결혼 3년 만에 남편 윤서호에게 이혼을 통보받는다. 남편을 진정으로 사랑했으며, 지난 3년의 시간이 너무도 행복했던 그녀는 갑작스럽게 벌어진 상황에 당황한다.서호는 여전히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아내를 뒤로하고 이혼을 향해 분주히 움직인다.장인 소유그룹 서영권 회장은 그가 이혼 얘기를 꺼내자 바둑통을 집어 던졌고, 장모는 그에게 80억의 위자료를 내밀었다.한편 과거 차명계좌 사건으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소유그룹은 이번에도 검찰의 주시를 받게 되고, 소유그룹은 윤서호를 희생양으로 삼으려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