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를 조밀하게 구성하려는 시도는 좋으나 사건의 흐름과 관계가 없는 일개 엑스트라마저도 말이 너무 많다 시대적인 배경을 생각해보면 정보의 불균형이 심할 수 밖에 없음에도 모든 인물들이 해당하는 사건을 자세히 파악하고 있다는 점이 기이하게 느껴진다 나중에 적절한 시기에 풀어도 될 지식들을 일단 조금이라도 연관점이 보인다 싶으면 풀어내는 경향이 모든 캐릭터들에게 존재하는데 자세히 풀지 않아서 깊이가 없는 것보다야 낫지만 불필요한 부분까지 읽어야하는 독자에겐 피로도가 야기될 수 밖에 없는 구조이다 특히 이야기의 지분을 가장 많이 차지하는 주인공이 그러한 경향이 두드러져서 쉴 새없이 자기 혼자만의 생각을 풀어놓기 바쁘다는 점때문에 주인공과 사건에 대한 흥미가 쉽게 떨어진다
이세계 인물에 빙의하는 걸로 이야기가 시작합니다. 상태창이나 지도 같은 시스템이 활용되고, 이를 어느 정도 제약한 것도 좋습니다. 내용이 진행될수록 단순한 영지물로 가나 싶었습니다. 그러다 과거의 전설적인 인물을 만나게 됩니다. 별의 의지와 그 힘에 대한 설정이 나오고, 뺏고 뺏길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죠. 여기까지는 좋았습니다. 다른 독자들이 작가에게 왜 이렇게 이야기를 질질 끄냐는 얘기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웹소설 독자들답게 빌드업이 쌓여나가는 걸 못 견뎌 하더군요. 이후의 전개는 주인공이 별의 힘을 가진자들과 싸워나갑니다. 그 힘을 흡수하면서 점점 강해져 나가는 것을 반복합니다. 이 파트를 읽어나가면서 의문점을 가슴에 가지게 됩니다. 아니 이렇게 가면 어떻게 하려고 그러지? 아니나 다를까 뜬금 없이 허망하게 완결을 내더군요. 묵묵하게 읽던 저로서는 정말 화가 납니다. 차기작이 전혀 기대가 되지 않는 글쓴이입니다. 오히려 전형적인 웹소설처럼 갔다면 이렇게까지 평이 박하지는 않았을 거에요. '별의 의지', '별의 힘', '별의 계승자' 이 설정들이 글을 망친 거 같습니다. 작품 속에서 힘을 흡수하는 것이, 신이 되어가는 과정으로 표현이 됩니다. 주인공도 원하지 않았지만, 독자들도 원하지 않는 목표였죠. 별의 힘을 많이 강하게 가지고 있는 인물들이 여럿 나옵니다. 이들이 나오면서 정예 군대와 수인족, 거인족들이 무력화 되구요. 간단한 강자들의 싸움이 돼 버리면서, 영지물 요소가 사라졌습니다. 이야기가 매력과 길을 잃어버립니다. 공중에 붕 떠버리죠. 작가님도 고민을 많이 했을 겁니다. 후반부는 강자들과의 싸움이 메인입니다. 그러면 그들과의 전투를 길고 흥미롭게 그려야죠. 인물들의 설정과 매력도 잘 보여줘야 할 거구요. 위기도 겪게 해야 하는 데 그럼 또 길어지겠죠. 글이 길다고 댓글이 계속 달릴 게 보였을 겁니다. 작가 스스로 자가당착에 빠져버린 겁니다.
홍장어 LV.82 작성리뷰 (629)
시대적인 배경을 생각해보면 정보의 불균형이 심할 수 밖에 없음에도 모든 인물들이 해당하는 사건을 자세히 파악하고 있다는 점이 기이하게 느껴진다
나중에 적절한 시기에 풀어도 될 지식들을 일단 조금이라도 연관점이 보인다 싶으면 풀어내는 경향이 모든 캐릭터들에게 존재하는데
자세히 풀지 않아서 깊이가 없는 것보다야 낫지만 불필요한 부분까지 읽어야하는 독자에겐 피로도가 야기될 수 밖에 없는 구조이다
특히 이야기의 지분을 가장 많이 차지하는 주인공이 그러한 경향이 두드러져서 쉴 새없이 자기 혼자만의 생각을 풀어놓기 바쁘다는 점때문에 주인공과 사건에 대한 흥미가 쉽게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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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s LV.16 작성리뷰 (24)
납골당 LV.220 작성리뷰 (4381)
남자우용 LV.5 작성리뷰 (2)
독서를 하는듯한 필체라
내용이고뭐고 소설이 잘안읽힘
하차장인 LV.32 작성리뷰 (71)
LaughGhost LV.21 작성리뷰 (41)
상태창이나 지도 같은 시스템이 활용되고, 이를 어느 정도 제약한 것도 좋습니다.
내용이 진행될수록 단순한 영지물로 가나 싶었습니다.
그러다 과거의 전설적인 인물을 만나게 됩니다.
별의 의지와 그 힘에 대한 설정이 나오고, 뺏고 뺏길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죠.
여기까지는 좋았습니다.
다른 독자들이 작가에게 왜 이렇게 이야기를 질질 끄냐는 얘기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웹소설 독자들답게 빌드업이 쌓여나가는 걸 못 견뎌 하더군요.
이후의 전개는 주인공이 별의 힘을 가진자들과 싸워나갑니다.
그 힘을 흡수하면서 점점 강해져 나가는 것을 반복합니다.
이 파트를 읽어나가면서 의문점을 가슴에 가지게 됩니다.
아니 이렇게 가면 어떻게 하려고 그러지?
아니나 다를까 뜬금 없이 허망하게 완결을 내더군요.
묵묵하게 읽던 저로서는 정말 화가 납니다.
차기작이 전혀 기대가 되지 않는 글쓴이입니다.
오히려 전형적인 웹소설처럼 갔다면 이렇게까지 평이 박하지는 않았을 거에요.
'별의 의지', '별의 힘', '별의 계승자' 이 설정들이
글을 망친 거 같습니다.
작품 속에서 힘을 흡수하는 것이, 신이 되어가는 과정으로 표현이 됩니다.
주인공도 원하지 않았지만, 독자들도 원하지 않는 목표였죠.
별의 힘을 많이 강하게 가지고 있는 인물들이 여럿 나옵니다.
이들이 나오면서 정예 군대와 수인족, 거인족들이 무력화 되구요.
간단한 강자들의 싸움이 돼 버리면서, 영지물 요소가 사라졌습니다.
이야기가 매력과 길을 잃어버립니다.
공중에 붕 떠버리죠.
작가님도 고민을 많이 했을 겁니다.
후반부는 강자들과의 싸움이 메인입니다.
그러면 그들과의 전투를 길고 흥미롭게 그려야죠.
인물들의 설정과 매력도 잘 보여줘야 할 거구요.
위기도 겪게 해야 하는 데 그럼 또 길어지겠죠.
글이 길다고 댓글이 계속 달릴 게 보였을 겁니다.
작가 스스로 자가당착에 빠져버린 겁니다.
레이진네만 LV.51 작성리뷰 (249)
중서무 LV.59 작성리뷰 (339)
주인공의 목적이 불분명함.
그 외엔 무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