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독자를 지닌 SF 문학사의 기념비 1965년에 탄생하여 1985년에 이르기까지 20년 간에 걸쳐 만들어진 <듄 연대기>가 국내 최초로 완역, 출간된다. 20세기 영미 SF계의 거장인 프랭크 허버트가 죽을 때까지 작업한 이 연대기는 제1부 듄Dune(1965), 제2부 듄, 메시아Dune, Messi...
영화는 폴 개인의 서사에 집중하는데에 반해 듄 소설 1부는 여러 인물들의 속내와 행동의 이유들을 밝혀줘서 좋았음. 내용 진행을 위해서 어쩔 수 없었겠지만 거의 50% 이상 잘린 것 같음. 레토 공작과 아트레이데스 가문이 일방적으로 당한 게 아니라 하코넨과의 전쟁을 대비하고 스파이스 저장고를 습격한다던지, 하와트와 제시카의 대립, 유에 박사가 조종당했다기보다는 남작을 죽이기 위해 공작을 이용한 속내, 파트2 말미에서야 생명의 물로 각성한 폴이 아라키스에서 스파이스를 접하자 마자 이미 퀘사츠 헤더락으로 각성하고 수십 페이지에 걸쳐서 과거와 미래를 모두 알게 된 절망과 공포에 대해 묘사하는 부분 등..
영화 파트 2에서도 주인공의 각성과 프레멘, 사막인들이 주인공을 숭배하게 되는 과정이 빠르게 진행되지만 소설에서는 주인공의 어머니가 종교를 퍼뜨리고 정치적 집단들이 주인공을 선택하게 되는 이유, 프레멘들의 관습 문화 (쟈미스를 위해 눈물흘리는 폴이라던지) 등 내용이 훨씬 풍부해서 흥미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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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4일 10:13 오전 공감 0 비공감 0 신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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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골당 LV.220 작성리뷰 (4381)
영화 파트 2에서도 주인공의 각성과 프레멘, 사막인들이 주인공을 숭배하게 되는 과정이 빠르게 진행되지만 소설에서는 주인공의 어머니가 종교를 퍼뜨리고 정치적 집단들이 주인공을 선택하게 되는 이유, 프레멘들의 관습 문화 (쟈미스를 위해 눈물흘리는 폴이라던지) 등 내용이 훨씬 풍부해서 흥미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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