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신랑의 외도로 충격 받은 김희진.그녀는 인생 최대 망나니 같은 짓을 저지르고 싶었다.홀로 떠난 여행지, 클럽 바에서 술을 홀짝이던 중 충동적으로 원나잇을 결심했다.“통성명이나 합시다. 이름이?”“이은진이요.”하지만, 희진은 양심에 찔려 예비신랑의 불륜녀인 ‘이은진’이라 거짓으로 답한다.일생일대의 다짐이 무색하지 않게 다부진 근육에 큰 키에 미친 비주얼의 진태형,그와 완벽한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하지만, 태형은 자신을 속이고 도망친 희진에 대한 분노로 다시 그녀를 찾아내 불러 세운다.삼진그룹 차남, 진태형에게 눈에 뵈는 건 없었다.오직 자신의 자존심만 있을 뿐.“결혼할 남자와 잘 남자는 철저하게 구분하나 봅니다?”그러나, 거부할 수 없는 태형의 유혹과 제안이 이어지고, 희진은 결국 받아들인다.지독한 인연의 끈은 어디까지 그들을 옭아맬까.<[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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