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필요해 보이는데, 나는 어때?두 달 전, 충동적으로 한 남자와 하룻밤을 보낸 연홍.매혹적인 남자였지만, 그저 단순한 일탈에 지나지 않는 일이라고 생각했다.…새롭게 일하게 된 병원에서 그와 재회하기 전까지는.“당신을 다시 보니 또 흥분돼.”“네?”“보여? 여기.”“……!”적나라한 언사에 연홍은 경악했다.이지적인 생김새에서 나오는 저급한 말이라니….“이번 기회에 생각을 바꿔 보는 게 어떨까?”“어떻게요?”“마음 빼고 몸으로만 소통하는 거지. 그러면 배신당하거나 감정 상할 일도 없을 테니.”“그 소통을 과장님과 하자고요?”“내가 그 점에서는 월등하잖아?”반박할 수 없었다. 틀린 말이 아니라는 것을 두 달 전 이미 경험해 알고 있었다.연홍은 결국, 잠만 자는 사이가 되자는 강훈의 제안을 수락하고 만다.“주연홍, 잊지 마. 어떤 관계이든 넌 내 거야. 내가 네 것이듯.”#현대물 #몸정>맘정 #소유욕/독점욕/질투 #메디컬 #재회물 #사내연애 #비밀연애 #운명적사랑 #뇌섹남 #능력남 #직진남 #유혹남 #절륜남 #집착남 #나쁜남자 #무심남 #카리스마남 #능력녀 #상처녀 #철벽녀 #무심녀 #도도녀 #외유내강 [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개정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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