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이상도 하지. 이 여자만 보면 눈이 돌아간다.NY그룹 차기 후계자 태준은 결혼을 한 달 앞두고 파혼을 당한 것도 모자라,연인의 외도 현장을 목격하고 충격에 휩싸인 같은 팀 직원 은우에게 손을 내민다.“복수하고 싶죠?”“네?”“날 이용해요, 기꺼이 당해 줄 테니까.”복수에 눈이 먼 은우는 사랑 없는 결혼이 필요하다는 그의 손을 덥석 잡아 버린다.“못 물러 이제.”결혼 계약서에 적힌 은우의 이름을 가만히 바라보던 태준은 의미심장한 목소리로, 돌이킬 수 없는 시간으로의 서막을 알렸다.처음부터 결혼에 진심인 남자와 철저히 계획된 아내의 은밀한 결혼 생활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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