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왕족이라는 전설을 가진 서우그룹의 영신 서씨.화수분같은 그들의 부를 지켜주는 비밀스러운 존재인 두두리.전설 속 존귀한 신분이었던 두두리를 탐욕스러운 만신과 서씨들은가장 비천한 존재로 만들어 별채에 가두고 만다.“기다렸나? 민영라.”그가 돌아왔다.영산 서씨의 장손이자 서우그룹의 차기 회장, 그리고 영라의 첫사랑인 서원교가!어머니에게 학대당하고 사람들에게 무시만 당하던 소녀, 영라는어머니와 만신의 계략으로 영산 서씨의 두두리가 되는 함정에 빠지게 된다.두두리가 되면 눈의 정기를 잃어버린 채평생 서우 가의 별채에 살며 그들의 복을 빌어주는 존재가 되어야 했는데….그리고 10년 뒤, 전생을 각성한 서원교가 다시 돌아왔다.전생에 자신의 여인이었던 민영라를 온전히 가질 수 있도록 10년간 칼을 갈아온 서원교.그녀를 두두리의 족쇄에서 벗어나게 하기 위해서는 서서히 양기를 채워야 한다.“너를 해치는 일은 없을 거야. 겁먹지 마.”“내가… 예뻐요?”“예뻐. 아주 예뻐서 내가 만지고 싶은 거야.”전생에서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지 못한 채 비참한 죽음으로 끝낸 그들이번 생에서는 서로의 마음에 다가간다.<[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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