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게임을 관리하던 인공지능이 정식 서비스 날 특이점을 돌파하여 폭주하기 시작했다. 현실과 게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현생에서 백수였던 주인공은 이세계에서 용사라는 클래스를 얻게 된다. 그런데 용사의 대척점인 마왕이 이미 죽은 시대였고, 결국 이세계에서도 무직자가 된다.
똑같은 타입의 주인공으로 똑같은 전쟁이야기를 풀어내는게 연재작 네개중에서 세개가 겹치는 작가가 있다? 심지어 세계관, 배경설정, 작명, 이야기 전개방식에 후반 결말과 주인공의 생각까지 똑같음
작가 특유의 전투장면의 몰입감이나 필력은 최고임. 꽝 하고 폭발하는 것 같은, 벼락처럼 몰아치는 전투장면 묘사가 장점
하지만 시작은 현실과 게임의 융합 + 스탯창이나 레벨, 과거로 전이한 지구인들로부터 쌓아온 이야기 등 떡밥을 뿌리지만 빌드업한 과정에 비해 해결과정이 그냥 한편만에 휙 밝혀버리고 다시 중세 정복전쟁 이야기로 돌아감. 표현하고 싶은 주제가 어려워서 비튼걸까? 아니면 전쟁이야기 말고는 못쓰는 작가인걸까? 결말도 의식의 흐름으로 다음작 구상하다가 대충 휘갈긴 것 같음
어떻게 된게 첫 두작품이 나중에 나온것들보다 훨 나은건지.. 크루세이더, 무직용사, 종말바바까지 똥볼 삼연타
보이즈온더런 LV.34 작성리뷰 (80)
좋게말하면 호쾌하고 상남자다운 전개를 보여주지만
나쁘게 말하면 주인공도 작가도 뭘 하고 싶은지 모르겠다.
필력은 쩌는 작가라서 와중에 빛나는 에피소드가 없는 건 아니지만 완결까지 봐야 정확한 평가가 될 듯.
납골당 LV.220 작성리뷰 (4381)
크루세이더에서 알브레히트 2
무직용사에서 알브레히트 3
똑같은 타입의 주인공으로 똑같은 전쟁이야기를 풀어내는게 연재작 네개중에서 세개가 겹치는 작가가 있다? 심지어 세계관, 배경설정, 작명, 이야기 전개방식에 후반 결말과 주인공의 생각까지 똑같음
작가 특유의 전투장면의 몰입감이나 필력은 최고임. 꽝 하고 폭발하는 것 같은, 벼락처럼 몰아치는 전투장면 묘사가 장점
하지만 시작은 현실과 게임의 융합 + 스탯창이나 레벨, 과거로 전이한 지구인들로부터 쌓아온 이야기 등 떡밥을 뿌리지만 빌드업한 과정에 비해 해결과정이 그냥 한편만에 휙 밝혀버리고 다시 중세 정복전쟁 이야기로 돌아감. 표현하고 싶은 주제가 어려워서 비튼걸까? 아니면 전쟁이야기 말고는 못쓰는 작가인걸까? 결말도 의식의 흐름으로 다음작 구상하다가 대충 휘갈긴 것 같음
어떻게 된게 첫 두작품이 나중에 나온것들보다 훨 나은건지.. 크루세이더, 무직용사, 종말바바까지 똥볼 삼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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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진네만 LV.51 작성리뷰 (249)
ㄹㄷㄷ LV.46 작성리뷰 (82)
알브레히트 일대기를 썼던 도동파 작가의 소설이다.
중세 초기 판타지 세계에 빠진 현대인.
무력적으로 먼치킨이고 당당하지만, 한편으로는 좀 정신병자 같은 주인공
판타지 세계의 다양한 국가, 문명, 괴물들을 만나고 모험하고
이제 막 국가를 세워 나가는 중세의 귀족과 왕들과 전쟁하고 정치질 하고...
알브레히트와 전체적인 소재도 느낌도 매우 유사하다.
다만 알브레히트 일대기 시절에 있었던 좆 같은 요소들은 많이 줄어들었다.
대뜸 반말 박는 좆밥 도적이랑 친구 먹기
30살 현대인이 갑자기 하루 아침에 저능아 되기
위대한 황제 인데, 갑자기 감수성 폭발해서 길가다 징징 짜기 이런거
물론 알브레히트 때와 같은 단점이 아예 없다고 하기에는
어딘가 미묘한 똥내가 살짝 나긴 하지만
대놓고 눈앞에 똥이 굴러다니던 처녀작 알브레히트 연대기에 비하면
정말 놀라울 정도로 잘 개선 되었다.
전체적으로 충분히 재미있는 소설 이었다.
다만 개인적으로 주인공의 전생과 관련된 이야기와 떡밥이
너무 제대로 설명되지도 않고 허무하게 마무리 지어진건 좀 아쉽다.
소설 진행의 거의 70%까지 소설의 핵심 소재로 다루어 지면서
엄청 거창한 떡밥을 던지고, 이야기를 숨겨 오더니
너무도 허무하게 해결되고는, 제대로 설명도 없이
다른 이야기로 얼레불레 넘어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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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ert LV.23 작성리뷰 (47)
엄근진맴 LV.18 작성리뷰 (28)
분산투자 LV.12 작성리뷰 (14)
최진호 LV.19 작성리뷰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