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쌍둥이 동생 이현의 프러포즈는 지은의 입장에서는 패륜이었다.하지만 아이들의 장래를 위해 어쩔 수 없이 계약결혼을 하게 되는데…….하지만 그때는 몰랐다. 그게 단순한 서류상 부부가 아니라는 사실을.“왜 겁나?”“제발, 그만 놀려요.”“놀리는 거 아닌데.”그는 세상의 지탄 없이 욕구 해결하기 위해서 함께 하자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아뇨.”“그러지 말고 잘 생각해 봐.”“생각해 보고 말 것도 없어요.”“그럼 직접 겪어 보든가.”맙소사, 무슨 저런 말을 표정 하나 변하지 않고 하는지.<[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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