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반, 한 60화 정도까지 엄청난 고구마를 선사한다. 그걸 참고 보면, 그 뒤로 사이다가 이어지는 독특한 구조. 고구마기간동안 주인공이 하는 모든 일이 실패한다고 생각하고 보면 좀 참을만 하다. 주인공이 뭘 얻으면 반드시 부서질거고, 주인공이 누굴 만나면 반드시 죽을거고, 주인공이 뭘 꾸미면 반드시 망한다고 생각하고 초중반을 보면 대충 맞아들어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게 고구마임을 예상하고 보는 것과 그냥 보다 뒷통수 맞는 것도 인내력에 차이가 생긴다. 고통의 구간을 참고 넘어가면 그 뒤론 여타 사이다 소설처럼 팩트에 근거하여 사이다만 나오니 읽을만해진다. 게임은 게임, 현실은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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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16일 5:52 오후 공감 0 비공감 0 신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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