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공가의 막내 공녀, 소설 속 악역 영애.
…로 빙의해 살다, 세계 최고로 잘생긴 약혼자에게 반해버렸다.
“황자님, 좋아해요!”
“은혜를 갚기 위해 약혼했을 뿐이다. 떨어졌으면 좋겠군, 영애.”
하지만 모든 것을 다 바쳐도 무조건 마음이 통하리라는 법은 없었다.
그것을 배우고 돌아섰다.
그런데.
“아, 파혼하자고요!”
“그대를 사랑한다. 내가 너무 늦게 깨달았어.”
있잖아요, 사람은 기회를 줄 때 잡아야 해요.
이 황자님처럼 울고불고하면서 매달리지 않으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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