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수정된 작품입니다.]대한민국 톱스타 이정우의 8년 차 스타일리스트 심지아.그녀는 정우와의 하룻밤을 기점으로 오랜 짝사랑을 접고 자취를 감춘다.“여기는 무슨 일이에요? 일 안 해요?”“너랑 살려고. 너 없으면 일 안 해.”몇 개월 뒤 지아가 있는 영월로 찾아온 정우는그제야 제 마음을 고백하며 동거를 제안하고.“저 이제 그만하고 싶어요. 그날은 실수예요. 반복하고 싶지 않아요.”그를 사랑하는 마음에는 변함이 없었다.하지만 지아는 당당히 그의 여자라 밝힐 수 없는 처지 때문에 고민하는데.“그날이 실수여도 상관없어. 내 옆에만 있어.”배우를 그만둔 정우와 영월에서 평생을 함께하느냐.그와 이별 후 유명 디자이너의 꿈을 좇을 것이냐.불온한 사랑으로 두 가지 기로에 놓인 지아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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