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이 차명으로 아이디 쓰는건가?

시간이 갈수록 필력이 좋아지는 작가는 봤어도
그 반대는 진짜 처음보는 것 같네

극한직업 마법사 차원 사업 재밌게 보고
심판의 군주는 정말 재미로는 탑급이라 생각하고
신의 마법사까지 정말 좋게 봤는데

그 이후로는... 정말 작가가 바뀌었나 싶다.

분명 이 작가님에 대한 인식이 준수한 편이었는데 이상하게 지금 글이 저랑 안 맞는 건지... 작품을 여럿 낸 작가라고는 믿기 힘들 정도의 소설이 아닌가 싶네요. 읽히지도 않고 이해하기도 어렵고 이게 뭔지...

엄청나게 뛰어난 구상은 아니지만
엄청나게 빼어난 필력은 아니지만
'나민채 전생자'의 경제 부분 뽕과 '무한의 마법사'의 상세한 듯하게 느껴지는 설정. 뽕
그 두가지의 비스무리한 향기가 조금이나마 느껴진다!

정령 체계를 블록체인을 통해 풀어나감. 블록체인이라는 발상때문에 5점. 작가가 세계관 창조하다가 글이 무너진 거 같아서 아쉽지만 읽어보는 거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