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그럴 생각은 아니었다.하지만 그녀의 솔직하고 꾸밈없는 모습에 마음이 움직였다.“그냥 잊어주시면…….”잊어달라는 그녀에게 다가가기로 마음먹은 그, 한세민“난 좋았던 기억이라.”자신은 잊고 싶은데 그는 싫다고 한다.충동으로 저지른 일이지만 후회는 없었다.하지만 도망치고 싶은 그녀, 정윤서.“사실 우리가 사랑해서 같이 잔 건 아니잖아요.”“그럼 두 번째는?”“그것도 사랑해서 한 건 아니죠!”“하지만 잤잖아.”사랑 없이도 잘 수 있다는 그의 말에 윤서는 출구를 놓쳤다.<[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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