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그냥 두세요. 잠들고 싶다고 했어요.”희수가 피곤한 몸에도 불구하고 주혁을 향해 다시 날을 세우며 반항했다. “잠들고 싶다면 샤워부터 하고 자라고…….”“씻어도 아무 소용없다는 걸 당신도 알잖아요? 지금은 아무 생각도 하지 않고 자고 싶어요. 어느 날보다 수면제가 필요하다고요!”주혁은 희수의 불안이 무엇 때문인지 무슨 일이 있어도 알아내리라는 생각이 들었다.신경질적인 불안함을 보이는 희수를 들어 올리고 주혁은 욕실로 향했다.희수가 주혁의 가슴에 안겨 바동거렸다.“뭐 하는 거예요? 나를 그냥 두라고 했잖아요!”[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개정한 작품입니다.]
제일 먼저 리뷰를 달아보시겠어요? 첫 리뷰를 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