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설은 멸망 후 200년이 지난 시점을 다루기 때문에 다른 일반적인 아포칼립스와 달리 생존이라는 요소가 크게 작용하지 않는다. 이미 세상 속 인물들은 멸망한 세계에서 나름대로 적응을 하며 생존을 이어가고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 따라서 인간vs괴물 대신 인간vs인간인 경우의 사건이 더 많이 발생하게 되고 이러한 상황은 사건의 인물에게 더욱 시간을 할애할 수 있게 해준다. 천위당에 살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소서란에게 머리를 바닥에 찧으며 구배를 하는 당주를 보며 독자가 느끼는 감정보다 초율 한명를 살리기 위해 머리에 피가 나도록 스스로 바닥에 머리를 찧어 절을 하면서 청을 하는 소서란을 보며 느껴지는 감정이 더 큰 것처럼 이 소설의 독특한 세계관과 플롯은 많은 시간을 들여서 깊이있는 인물을 만들어 그인물을 통해 독자에게 큰 감정을 이끌어 내는 작가의 강점을 십분 발휘할 수 있게 해주었고 결과적으로 좋은 작품이 탄생되었다.
초중반부는 5점. 후반부는 관성으로 읽었다. 글의 기본기가 보장되며 필력과 세계관만으로 읽어볼 가치가 있는 아포칼립스 판타지 작품. 글의 전개도 챕터별로 바뀌는 장소에 따라 적절하게 이어지며 웹소설에서 발생하는 패턴의 고착화도 보이지 않는다. 중반부 이후로 무너지는 글이 너무나도 아쉬울 따름. 그래도 거기까지 갔다면 아마 캐릭터들의 결말이 보고 싶어서 끝까지 읽게 될 것이다.
- 보장되는 글빨이 저점을 잡아주고, 포스트 아포칼립스와 로리라는 소재를 잘 살려냈다. - 큰 줄기에서의 이야기 진행과 캐릭터들의 묘사와 변화들도 적절함 - 다른 작품에서 흔히들 볼 수 있는 결말부의 조~~~~온나 긴 시간이 흘렀습니다 부분은, 소재는 안이하더라도 글솜씨가 받쳐주니 그리 어색하진 않았음. - 작가의 최고작이자 최선작.
호러브 LV.77 작성리뷰 (515)
안나무 LV.48 작성리뷰 (225)
개소리존나함 LV.22 작성리뷰 (45)
따라서 인간vs괴물 대신 인간vs인간인 경우의 사건이 더 많이 발생하게 되고
이러한 상황은 사건의 인물에게 더욱 시간을 할애할 수 있게 해준다.
천위당에 살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소서란에게 머리를 바닥에 찧으며 구배를 하는 당주를 보며 독자가 느끼는 감정보다 초율 한명를 살리기 위해 머리에 피가 나도록 스스로 바닥에 머리를 찧어 절을 하면서 청을 하는 소서란을 보며 느껴지는 감정이 더 큰 것처럼
이 소설의 독특한 세계관과 플롯은 많은 시간을 들여서 깊이있는 인물을 만들어 그인물을 통해 독자에게 큰 감정을 이끌어 내는 작가의 강점을 십분 발휘할 수 있게 해주었고 결과적으로 좋은 작품이 탄생되었다.
지나가는123 LV.21 작성리뷰 (43)
nightsky6 LV.15 작성리뷰 (22)
글의 기본기가 보장되며 필력과 세계관만으로 읽어볼 가치가 있는 아포칼립스 판타지 작품. 글의 전개도 챕터별로 바뀌는 장소에 따라 적절하게 이어지며 웹소설에서 발생하는 패턴의 고착화도 보이지 않는다.
중반부 이후로 무너지는 글이 너무나도 아쉬울 따름. 그래도 거기까지 갔다면 아마 캐릭터들의 결말이 보고 싶어서 끝까지 읽게 될 것이다.
그럼 그냥 LV.11 작성리뷰 (11)
후반 싸움은 아쉬웠지만 설정만으로도 이 소설은 아포칼립스 장르에서 빼놓을 수 없는 수작이 되었다
드래프 LV.5 작성리뷰 (2)
밥머고가 LV.21 작성리뷰 (43)
딱 거기까지
단심 LV.12 작성리뷰 (13)
봄호랑 LV.25 작성리뷰 (62)
댄소 LV.14 작성리뷰 (18)
갸백수 LV.18 작성리뷰 (31)
스르르륵 LV.12 작성리뷰 (14)
재밌었던거 같음
jangkju LV.17 작성리뷰 (27)
히히 LV.20 작성리뷰 (36)
로뜨 LV.19 작성리뷰 (33)
후반부의 급전개는 다소 아쉬웠지만 아포칼립스의 명장이라고 해도 좋을거 같다.
maris LV.16 작성리뷰 (24)
중서무 LV.59 작성리뷰 (339)
문피아 아포칼립스물 범람의 시발탄.
적당히 밝음.
미친곰탱이 LV.19 작성리뷰 (37)
0_0 LV.52 작성리뷰 (265)
ㅇㅇ1257 LV.24 작성리뷰 (48)
looooos LV.34 작성리뷰 (93)
- 큰 줄기에서의 이야기 진행과 캐릭터들의 묘사와 변화들도 적절함
- 다른 작품에서 흔히들 볼 수 있는 결말부의 조~~~~온나 긴 시간이 흘렀습니다 부분은, 소재는 안이하더라도 글솜씨가 받쳐주니 그리 어색하진 않았음.
- 작가의 최고작이자 최선작.
Cirkit LV.18 작성리뷰 (32)
분명 띵작이었는데 완결되고 나면 아쉬움이 남아
닝13619 LV.24 작성리뷰 (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