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 그게 뭐라고 사람을 이렇게 만들어? 무당이 되고도 남을 기의 소유자에서 양기가 부족해 귀신이 아른거리는 존재가 되어 버리다니! 그렇다면 양기를 채워야지!“나에게 양기를 줄 남자.”태랑이 레이더를 가동해 들이댈 남자를 찾는다.“오늘 유태랑한테 필요한 건 양기가 아니라… 온기예요.”때론 오빠처럼 때론 동생처럼 태랑을 쥐락펴락 조련하는, 나에게만 친절한 후배 동민.“팔 벌려 안아줄 수 있어요. 유 대리님 원하는 대로 사용해도 된다고요.”강한 인상과 달리 하는 짓은 크림보다 부드러워 태랑을 애타게 하는, 반전매력 팀장 건우.강하게 찔러 대는 창 건우와, 뚫리지 않는 무적 방패 동민의, 태랑을 사이에 둔 불꽃 튀는 신경전 속 과연 양기를 줄 남자는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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