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5일.누군가에게는 메리 크리스마스,누군가에게는 그저 비가 내리는 이별의 날.인기 추리소설 작가 지우혁은 운명을 바뀌어버린 아픔을 숨긴 채 화려함 속에서 살아왔다.그리고 비가 오는 쓸쓸한 크리스마스에 또 한 번 그의 운명을 바꿔버릴 선율이 움직인다.‘하늘이 선택한 뮤즈’, ‘세기의 천재 바이올리니스트’라고 불리는 음악의 천재 윤별하.“넌 볼 때마다 울고 있구나.”3년 만에 다시 만난 이 여자는 만날 때마다 울고 있었다.그때도, 지금도… 바이올린 케이스를 품에 안은 채….아슬하게 서 있는 이 작은 여자를 두고 볼 수 없었던 우혁은 결국 그녀를 품에 안았다.“네가 가진 시간을 내가 전부 가지고 싶어.”“그쪽도 기억해요. 내 세상에 또 다른 경계의 선율이 들려오고 있다는 걸….”“그래, 기억할게.”사랑을 믿지 않는 남자와 사랑에 지친 여자.우리들의 협주곡은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까?<[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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