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에 흔들려 본 적 없는, 딱딱한 삶을 살아온 진욱.딱 한 번, 그가 유혹에 흔들려 버렸다.“그만 올라갈까요? 우리?”유일하게 생일을 축하해 줄 형이 없는 생일 날,그에게 다가온 이름도 모르는 매혹적인 여인에게 속절없이.그리고 그 여인은 하나뿐인 조카의 '아토 이모'로 또다시진욱의 앞에 그 밤과는 전혀 달라진 모습으로 나타나는데….“당신은 내가 누군지 알았어. 그렇지?”“네, 당신 사진을 한두 번 본 게 아니니까. 수연이 집에 가면 액자에도 당신이 형이랑 찍은 사진 있거든요.”“그래서 나한테 반하기라도 했다는 건가? 사진 보고 반해서 클럽에서 보니 반가웠나?”“그랬죠. 너무 반가워서 유혹했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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