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일이 난 것 같아요. 남의 것 탐내면 안 되는데 자꾸 눈이 가요.”“……거북이 주제에 이게 진짜 누굴 들었다 놨다 하려 드는 거야.”세계적인 프리다이빙 선수 렌 웨버. 렌은 물속에 있을 때 가장 행복하고 계산이나 셈에는 밝지 않은, 천진한 아이나 다름이 없어 그의 매니저인 니콜라스는 늘 렌 걱정에 노심초사 좌불안석이다.그런 렌을 이미지 모델로 기용하고 싶다는 유명 스포츠브랜드 에스페츠로부터의 제안에 니콜라스는 드디어 '우리' 렌을 세계적으로 자랑할 수 있는 기회가 왔다고 생각해 기뻐하지만, 기쁨도 잠시, 에스페츠의 담당자 다니엘을 만나고 나서 렌은 이상해지기 시작한다.사랑하는 바다와 꼭 닮은 눈을 가진 다니엘에게 첫눈에 반한 렌이 늦된 첫사랑을 시작한 것.다니엘에게 곧 약혼할 여자가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잠시라도 좋으니 그녀와 헤어지고 자신과 사귀어 달라'며 저돌적으로 대시한 렌이지만, 후계 싸움으로 터진 스캔들 때문에 다니엘은 렌과의 관계를 전면 부정하게 되는데...※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편집된 개정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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