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는 현대이나 배경은 서양과 동양이 같이 공존하는 동서양퓨전물입니다.천대받는 지역에서 나고 자라 주위의 시선에도 굴하지 않고 떳떳하게 제 뜻을 펼친 결과, 조국 제일의 책략가의 이름을 거머쥐게 된 익선(益善) 선생, 춘경. 하지만 전쟁이 끝난 뒤, 제 출신을 고깝게 여기던 이들에 의해 유학을 빙자한 포로의 신분으로 비참하게 제국으로 끌려가게 되고 마는데….“…이럴 줄 알았다면, 진작에 이 나라 떴지….”…실상은 최종 학력은 고졸이요, 원서는 넣는 족족 1차에서 떨어지기 일쑤였던 만년 재수생. 어렸을 적 훔쳐낸 소꿉친구의 조상신의 도움을 받아 겨우겨우 이 자리까지 섰는데, 뭐? 포로로 잡혀간다고?“…내가 억울해서라도 제대로 한몫 챙기고 만다.”비록 포로의 신분이라 한들, 떨어지는 콩고물 정도는 주워 먹을 수도 있잖아? 과연 익선 선생, 춘경은 본래의 목표대로 제국에서도 무사히 한몫을 챙길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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