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부터 어긋나버린 정략결혼.상처뿐인 결혼에 다희는 더는 미련이 없다.“처음부터 절 이용하다가 버릴 생각이었잖아요. 그래서 버려지기 전에 제가 버릴 거예요.”국내 최대 건설사인 제우 건설 대표, 채윤호.1년 만에 본 아내의 이혼 요구에 적잖이 당황하고.“생각 없이 말을 막지르는 타입이었나?”“마음대로 생각해요. 당신 없이 1년 동안이나 얌전히 이 집에 있었으면 전 최선을 다한 거예요. 이 이혼의 책임은 당신에게도 있다는 걸 명심해요.”비틀거리는 그녀를 안아 든 윤호.“뭐, 뭐 하는 거예요? 내려놔요!”“난 좋아서 당신 몸에 손댄 줄 알아?”“내가 넘어지든 상관하지 말라고요.”그가 한국에 없는 동안 그녀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이 여자를 어쩌면 좋을까.<[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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