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고 싶어? 그럼 애원해 봐.”
피폐물 여주를 괴롭히다 남주에게 독살당하는 악녀에게 빙의했다.
이름하여 세간의 악인이라 불리는 아나스타샤!
도망치고 싶지만 남주, 파비앙과 약혼을 마친 후였다.
이왕 빙의된 거 원작을 비틀기로 하는데…….
파비앙은 살을 붙여 오지 않나,
여주는 야릇한 눈빛을 보내지 않나,
하드코어 한 시련들이 닥쳐온다.
“너는 내 장난감 같은 거야.”
“장난감이요?”
“필요 없어도 손타지 않았으면 하는 장난감. 딱 어울리군.”
잠깐, 원작에도 이런 장면이 있었던가?
흔한 악역인 줄 알았는데 몰랐던 비밀이 드러난다.
“이게 무슨 원작 파괴 스토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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