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사고가 났다.그것도 아주 대형 사고가.유명 작가의 드라마 오디션을 보러 가던 중에 터진 접촉 사고였다.그렇게 다른 세계로 넘어간 지안의 앞에 나타난 사내, 주해신.“저하고 혼인해 주세요!”그가 자신을 죽일 황태자인지 전혀 모른 채 청혼을 하게 되는데…….“하지, 혼인.”“네, 하죠. 혼…… 뭐라고요? 뭘 하자고요?”미친놈한테 청혼이라니,진짜로 승낙해 버릴 줄은 몰랐던 지안은결국 스스로 무덤을 판 꼴이 되고 말았다.하지만 그와는 절대적으로 멀어져야만 살 수 있는 운명이라!이미 후궁이 되어 버린 그녀에게는 다른 선택지란 없었다.차라리 그를 있는 힘껏 사랑하고 그의 손에 죽임을 당하는 수밖에는.
제일 먼저 리뷰를 달아보시겠어요? 첫 리뷰를 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