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평왕의 둘째 딸, 천명은 어릴 적 궁에서 만난 사내아이를 마음에 품고 있다. 비참한 운명 속에 놓인 사내아이, 비형.***“거기서 뭐 해? 한참 찾았잖아.”그때, 어린 여자의 목소리가 웅크리고 있는 아이의 등을 때렸다.커다란 눈을 깜빡이며, 자신을 내려다보는 한 여자아이가.누구지? 나를 아나? 한 번도 본 적 없는 얼굴인데?“네가 비형이야?”여자아이가 비밀 이야기라도 하듯 은밀하게 속삭였다.“정말로 귀신을 보니?”“…….”“그게 진짜였어? 난 그냥 소문인 줄 알았는데! 우와, 너 진짜 대단하다!”여자아이가 환하게 웃으며 한 손을 내밀었다.#동양풍 #절륜남 #짝사랑 #초능력 #초월적 존재 #운명적사랑 #직진녀 #이야기중심 #권선징악 #판타지물 #소유욕/독점욕/질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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