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내가 임신했다!다른 남자의 아이를.비록 쇼윈도 부부로 지냈지만 아내의 밀회가 신경 쓰이기 시작한 도진.아내를 향한 강한 소유욕을 느낀 도진은 어느 누구에게도 그녀를 빼앗기고 싶지 않은데.“노파심 아니고…….”“그럼 질투인가요?”맙소사! 말해 버렸다. 마음속에 생각들이 춤을 추다 삐끗해 버렸다. 이러다 다 나오지 싶어 뜨끔했다.아, 역시 비밀은 지키기 힘들다.“응.”“장르가 뭐죠?”“수필.”그녀는 아직도 관자놀이를 잡고있는 그의 두 손을 잡아서 내려버렸다. 떨림이 느껴졌던 것이다. 부담스럽게.“재미없다.”“재미 없으라고.”“네?”“재미 있으면 사고 치니까.”우리 이미 사고 쳤다니까요!<[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
제일 먼저 리뷰를 달아보시겠어요? 첫 리뷰를 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