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모에 휘말려 죽는 망한 조연에 빙의했다.
집채를 삼키는 불길을 보며 그 빌어먹을 사실을 깨달은 것도 잠시.
산 사람은 살아야지!
신분을 숨기려 남장을 하고, 한과가게를 꾸리며 어떻게든 살아가고 있는데 전(前) 정혼자, 제안대군이 가게에 찾아오는 것도 모자라 자꾸만 제게 관심을
보인다.
그만해! 우리의 인연은 이미 끊겼다고요!
“사는 게 암담할 때도 있지만 그 속에서도 꽃은 피고 노을은 지고 과자는 맛있는 법이지요”
과자 장인 이서와 제안대군의 달콤살벌 로맨스.
※해당 작품은 조선 시대를 기반으로 한 가상의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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