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잘래? 너, 나한테 마음 있잖아.”그 말은 겨울에 찾아온 내 마지막 순정이었다.봄에 시작해 금방 차가워졌던 내 순정이자 설렘.그 대가는 생각보다 무겁고, 나를 많이 짓눌렀다.“임신, 16주 차입니다.”비록 내 선택의 대가였음에도 말이다.* * *6년 후,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그 사람.몰래 낳은 아이를 들킬까 매 순간이 살얼음판 같기만 한데,아무것도 모르는 그는 아무리 밀어내도 다시 찾아왔다.“네 말대로 널 찾아온 이유가 뭐겠어. 내가 아는 거라곤 그날 밤밖에 없는데.”터무니없는 제안을 하며 그는 내 곁을 계속해서 맴도는데…….아이를 지키기 위해서는 그에게 마음을 열 수가 없다.#오메가버스 #재회물 #삽질물 #오해/착각 #서브공있음#무심공 #후회공 #입덕부정공 #다정공 #짝사랑공#임신수 #미인수 #후회수 #상처수 #병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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