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을 게 자신밖에 없는 여자, 문혜연.살아야 할 이유를 찾기 위해 떠난 여행에서,운명처럼 만난 남자에게 홀리고 말았다.위험해! 가까이 다가가지 마!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는데, 본능이 소리를 질렀다."연락 주십시오."남자의 매혹적인 중저음이 후덥지근한 공기를 밀어냈다.JS 글로벌 유통 대표 손정혁,한순간에 지옥으로 떨어진 남자.무너진 인생을 다시 세우려고 떠난 순례길에서,흥미로운 여자를 만났다.우연이 이어질수록 자꾸만 신경이 쓰였다.밥은 잘 먹고 있는지, 혼자 외롭진 않은지,무엇보다 안전하게 지내는지.하아, 어쩌다가, 도대체 어쩌다가…….하지만 거기까지여야 했다.멈춰야 했다.<[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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