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 왕따에 이어 성폭력을 당할 위기에 처한 은솔!
긴급한 상황에서 그녀를 구한 건 저세상 아우라를 뿜는 금강의 신 아랑이었다.
“힘들 땐, 날 생각해. 그러면 네 앞에 나타날게.”
세상 완벽한 남신이 세상 그윽한 목소리로 저리 유혹하는데, 어떻게 안 넘어가?
“날 친오빠처럼 생각해.”
하지만, 그때마다 명확히 선을 긋는 아랑.
‘하긴, 그럴 리가 없지! 그저 내가 불쌍한 거였어?!’
그런데, 완벽한 그와 똑 닮은 남자가 이 세상에 또 존재한다고? 게다가 무려 밥 먹듯 살인을 일삼는 살인귀?!
“기억 안 나? 네가 날 이렇게 만들었잖아. 난 너밖에 없어. 그러니 나만 바라봐.”
신비로운 달이 차오를 적이면, 서늘한 아우라를 풍기며 나타나는 그!
‘대체, 저 둘은 뭔데?! 내가 뭘 그리 잘못했냐고?!’
과연, 그들에겐 무슨 비밀이 있는 걸까?
천년을 넘나드는 비밀스럽고 신비로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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