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밤에 많이 마시면 안 좋으니까 한 캔 가져가요.”“아니, 그러니까! 뭐하시는 거예요?”“내일 여기서 갚을 게요.”“네?”“내일 봐요.”“......”“뭐 맥주 사서 여기서 기다리면 언젠가는 만나겠죠.”“......”“아니에요?”첫 만남부터 무례하게 굴었던 그.뭐 이런 사람이 다 있느냐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던 하연.그런데, 예상치 못한 곳에서 그를 다시 만났다.게다가, 그를 매일 봐야 하는 어이없는 상황이 생겼다?알면 알수록 비밀 투성인 그는 대체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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